세월호 4주기였다.

안산에서는 ‘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 영결·추도식’이 열리기 전, 고잔역을 출발해 기억교실이 있는 안산교육지원청, 단원고등학교, 416생명안전공원(추모공원) 부지를 거쳐 화랑유원지 내 합동분향소까지 3.3km를 걷는 국민추모행진 ‘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’를 진행했다.

이들과 함께 걸으며 ‘국가는 왜 한 명도 구하지 못했을까?’라는 물음이 머릿속을 헤집고 다녔다.

세월호 참사 이후는 달라져야 한다.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존중하고 지키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