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장애인보조공학서비스지원센터가 2012년 4월에 문을 열어 도내 중증장애인, 노인 등에게 다양한 보조기구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.

보조공학기구의 대여, 수리 및 사후관리 등은 물론 보조공학 관련조사, 연구등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장애인의 일상생활불편을 최소화하고 더 나아가 자립, 재활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.

제주장애인보조공학서비스지원센터는 전화·방문·온라인(홈페이지)을 이용해서 초기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기능,욕구,주변상황을 파악한 뒤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.

영역별 보조기구 적용을 통해 대상자에게 적합한 보조기구를 선정, 보조기구의 적합성 판단, 보조기구지원 및 사례관리를 계획해 기구적용의 적합성이 판단되면 보조기구를 무상대여·교부·후원연계 등 기구지원 뒤 사후관리를 한다.

지급(보급)된 기구에 대해 사용전·후 결과에 대한 사례관리를 통해 필요시 상황에 맞게 수리 및 개조도 실시하고 있다.

또 제주장애인보조공학서비스지원센터에서는 찾아가는 보조공학서비스활동도 하고 있다.

지난 5월 16일에는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마당에서 복지관 이용 장애인과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보조기구 수리서비스 및 보조기구 점검, 세척, 소독을 실시했다.

한편 이날 현장에서 보조기구 무료임대(4개월까지)및 센터운영사업 안내 등 상담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.

제주장애인보조공학서비스지원센터는 한국타이어와 아트라스 후원으로 전동휠체어에 배터리보급도 하고 있다. 오는 7월 17일~18일 이틀동안 정보통신보조기 보급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.

다른 지방에서 제주도를 찾아오는 장애인들이 제주장애인보조공학서비스지원센터를 이용하면 보조기구를 갖고 오지 않아도 무료대여가 가능하다.

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(JATC.CO.KR) 참조 및 전화(064-726-9669, 9779)로 문의하면 된다.